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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받은 성물'이라는 말에는 문제가 있다. '축복받은 성물'이라 해야한다.
축성(consecratio)이라 함은 con(함께)와 sacratio(거룩함)이 결합되어 ‘거룩함이 함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축성은 하느님에게 봉헌되어 온전히 거룩하게 구별되는 사람이나 사물들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예를 들어, 미사거행에서 봉헌된 빵과 포도주가 감사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바뀐 것을 축성되었다고 하는 것이고. 처음 성당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할 때, 교구장 주교는 제대를 기름과 기도로써 축성한다 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성직자에 오르는 서품이 바로 축성식이다. 그래서 성직자들은 온전히 하느님에게 속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축복은 주님의 은총이 머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교우들의 다양한 세속 활동을 위한 건물들(새집, 학교, 병원, 사무실, 공장, 가게 등)에, 전례에 사용할 사물들(세례대, 주교좌, 사제적, 감실, 십자가와 공적으로 전시할 성화상 등)에, 교우의 신심생활을 돕는 사물들(음식물, 묵주, 스카풀라, 성모상, 성인상 등)에 행한다.
축복(benedictio)은 bene(좋은)과 dictio(말)의 합성어로 좋은 말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좋은 말은 주님의 현존을 통한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말이겠다. 성경에서 ‘축복’이란 용어가 하느님을 주어로 사용될 때에, 그것은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구원적 통교를 가리킨다. 그래서 축복은 그 본질상 하느님의 구원행위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기억(anamnesis)이며 성령을 청하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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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Petrus) 상징물 : 열쇠, 성서 축일 : 6월 29일. 본명은 시몬 바르요나(요나의 아들 시몬), 가톨릭 초대 교황. 열쇠는 천국의 열쇠이다.
안드레아(Andreas) 상징물 : Χ자형십자가 축일 : 11월 30일 시몬 베드로의 동생. 러시아에서 선교활동하였다 하고 그리스에서 체포되어 Χ자
십자가에 달려 순교.
大 야고버(Iacobus Maior) 상징물 : 금빛 가리비, 호리병 축일 : 7월 25일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사도의 형. 사도중 최초 순교자. 참수형. 에스파냐 수호성인
요한(Ioannes)상징물 : 독수리, 성작과 뱀 축일 : 12월 27일 대 야고버의 동생. 요한복음서의 저자. 12사도중 유일하게 천수를 누림.
필립보(Philippus) 상징물 : 빵, 원형 십자가 축일 : 5월 3일 요한 세례자의 제자. 그리스에서 선교활동하다 순교.
바르톨로메오(Bartholomaeus) 상징물 : 3개의 은색 단도, 벗겨진 살가죽 축일 : 8월 24일산 채로 칼에 의해 살가죽이 벗겨지고 그 후 머리가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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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폴라는 어깨에 걸쳐지게끔 연결된 두 조각의 옷감으로 이뤄져 등과 가슴에 걸쳐 내려진 옷입니다. 이것은 영적의미를 암시하는 것인데 십자가를 어깨에 지는 것과 관련됩니다. 수도자들은 새날을 시작하는 아침에 이 옷을 착용하면서 자기에게 맡겨진 하느님을 위한 날이 되도록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봉헌했던 것입니다. 현재와 같은 스카폴라 신심의 직접적인 기원은 1246년 '성시몬 스톡'이 수도회의 장상으로 선출되고 나서 수도회와 교회에 닥친 크나큰 위기를 벗어나는 유일한 희망은 성모님께 대한 봉헌임을 더욱 절감하였고 성인께서 입으셨던 스카폴라를 통해 더욱 깊은 신뢰와 보호하심을 간청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인의 열절한 기도에 답하여 성모님은 성인에게 나타타시고 수도회에 스카폴라를 주시면서"이것은 너와 가르멜 회원들에게 증표가 될 것이니 이를 착용하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불의 고통을 면할 것이다"하셨다. 스카폴라를 착용한다는 것은 성모님께 대한 온전한 봉헌을 의미하고 보호를 약속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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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님과 관련된 세례명 축일
* 마리아
* 로즈마리 - Rosemary - 장미 31/5
* 릴리안 - Lilian - 백합 8/12
* 스텔라 - Stella - 바다의 별 15/8
* 로사리아 -Rosaria - 묵주 17/10
* 첼리나 - Cellina - 하늘의 여왕 22/8
* 나타리아 - Natalia - 성모탄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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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보 ◆ 라틴어 velum 영어 veil
미사를 비롯한 교회 예식에서 여성 신자들이 머리에 쓰는 수건.
이는 초대 교회부터 전해 오는 관습으로 세례성사를 통해 얻게 된 부활의 새 생명을 상징한다. 미사보는 화려하게 치장한 머리를 가려 정숙함과 겸손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미사보 혹은 미사 수건은 미사를 비롯한 교회 예식에서 여(女)교우들이 머리에 쓰는 수건을 말한다. 이는 초대 교회부터 전해 오는 관습으로서 화려하게 치장한 머리를 가리는 정숙함과 겸손함을 나타낸다.
구약 시대에 이사악의 부인 리브가는 장부 앞에 너울을 꺼내 얼굴을 가렸다(창세 24,65). 그리고 모세도 야훼를 만났을 때,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사도 바오로는 여자가 머리를 가려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말하고 있다(1고린 11장). 여인의 머리는 남편의 영광으로 인정되며,
머리카락은 세속적 사치성이기에 성소(聖所)에서는 머리를 가리는 것은 당연하며 전통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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